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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세이노의 가르침 - 야망을 갖지 말라

by FreeYourMind 2021. 10. 25.

 꿈 깨라. 꿈을 갖고 야망만 품으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가? 꿈과 야망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누구나 성공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데 왜 성공한 사람은 극소수라는 말인가.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은 야무지고 원대하게 품지만 그 꿈을 실현시키는 아주 작은 단계들은 하찮게 여기고 무시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당신에게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고 치자. 수많은 젊은이들이 “나는 10년안에 10억원을 모으겠다”는 식의 꿈을 내게 피력한다 (어떤 젊은이들은 한심하게도 100억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꿈은 누구나 다 갖고 있는 소망에 지나지 않으며 너무 막연하다. 너무 원대하다. 당신은 어서 빨리 단번에 부자가 되고 싶은데 지금의 자기 자신의 현실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거리가 멀고 그 꿈을 이룰 구체적인 방법도 없다. 그 결과 공상만 많아진다. “아, 나한테 돈이 몇 억 있다 면, 나한테 이러이러한 능력이 있다면 무엇 무엇을 해볼 텐데, 복권에 당첨되면 이런 걸 해볼 텐데.”

미래의 야망은 던져 버려라. 꿈과 야망은 성공의 원동력이 아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최근에 읽은 꿈꾸는 다락방에 의하면 생생한 꿈은 결국 이루어진다. 세이노가 말한 예시는 그 젊은이들이 꿈을 생생하게 꾸지 않아서가 아닐까. 더 생생하게 꿈꾸었다면, 잠재의식이 젊은이들의 뇌를 변화시켜 아주 작은 단계들도 무시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지만 애매하게 꿈꾸고 야망을 가진다면, 세이노가 말한 대로 일확천금만 꿈꾸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도 얼마전에는 일확천금을 꿈꾸고, 팔랑거리는 귀를 가지고 투기를 해왔다. 하지만 최근 사기를 당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좋겠다'가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기필코 이루고 말거야'라고 생각했고, 따라서 행동과 마음가짐이 바뀌는 것을 느꼈다. 

이 마음가짐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으면서 동기부여를 게을리하지 말자. 또 해이해지면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좋겠다'로 바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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