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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GRIT -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by FreeYourMind 2021. 10. 28.

"에릭슨 교수님, 저는 열여덟 살 때부터 매일 한 시간씩 조깅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전보다 1초도 빨라지지 않았어요. 수천 시간을 뛰었는데도 올림픽 출전과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요."

"그거 흥미롭네요. 몇 가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그가 대답했다.

"물론입니다."

"교수님에게는 훈련을 하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습니까?"

"건강을 위해서겠죠? 청바지를 예쁘게 입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요."

"그렇군요. 하지만 달리기를 할 때 어느 정도 속도를 유지하겠다는 목표가 있나요? 아니면 목표를 세운 거리는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향상시키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음... 아니요, 없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그가 달리는 동안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었다.

"라디오를 들어요. 그날 끝내야 할 일을 생각할 때도 있고요. 저녁식사로 무엇을 준비할까, 그런 생각도 하죠."

그러자 에릭슨은 내가 조깅 기록을 체계적으로 기록해왔는지 물었다. 속도, 거리, 조깅 후 심박동수 또는 조깅과 전력 질주를 교대한 간격 등 아무것도 메모한 적이 없었다. 내가 그런 것들이 왜 필요했겠는가? 코스도 적지 않았다. 매번 지난번과 같은 코스를 달렸기 때문이다.

"코치도 없겠네요?"

나는 민망해져 그냥 웃었다.

"아!" 그가 만족스러운 듯이 말했다. "알겠어요. 의식적인 연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발전이 없는 거에요."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한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다시 반복, 또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완전히 달성할 때까지,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전적 목표를 놓고 전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그렇게 하나씩 개선시킨 부분들이 모여서 전체적으로 숙달된 눈부신 기량이 나온다.

 

1. 확실한 목표 설정

2. 목표를 위한 세부 요소 파악 

3. 세부 요소 훈련

4. 반복

=> 의식적인 훈련

 

 

세부 요소 파악이 좀 부족한 것 같긴 한데, 일단 내 눈 앞에 닥친 것이 세부 요소 중 하나니까 빡세게 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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